이제서야 올려요^^(리꾸리꾸3+소피텔1)

너무너무 즐거운 신행이었습니다...가끔 잠들기 전에 신랑과 피지에 대해 얘길해요... 너무 맑고 깨끗한 공기랑 푸른 바다가 넘 그립다구요.... 신랑이 알레르기비염이 굉장히 심한편인데...피지에서는 그 증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거든요... 공기가 다르다는게 몸으로 바로 느껴진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헬기로 이동중에 찍은 리꾸리꾸 리조트랍니다.....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거려요~~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바다를 향해보면 수영장과 바다가 이어져 있는 것같지요..^^ 은근 깊어서 수영못하는 저는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갔을때 입니다.. 사진에 섬이없었다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었을 것같아요.. 매주 화요일 저녁엔 바베큐 파티를 한답니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에요.... 저희가 머물렀던 비치프론트부레...바로 앞이 해변이어서... 수영하고 돌아와 데이베드 또는 비치베드에서 낮잠자면 정말 쵝오랍니다!! 이 맑은 바닷물에 뭣 모르고 뛰어들어 스노쿨링했다가.... 신랑이 산호에 쏘였어요...ㅡㅡ;; 산호에 쏘인다는걸 첨 알았답니다...너무 느긋한 피지언들은...죽지않아~ 라고 하더군요..ㅋㅋ 덕분에 신랑은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2주동안이나 피부과 치료를 받았더랬답니다...(여전히 완치되지 않았어요!!) 아무도 그런 주의사항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그게 좀 아쉬웠어요~ 다른 여행자 분들은 조심하길 바래요~~ 신랑말에 의하면 모기 만마리 정도에 물린 것처럼 가렵다고 하더라구요~ 리꾸리꾸를 떠나 난디로는 페리호로 이동했답니다... 이날 배 엔진이 고장나서 일정이 많이 늦어졌었어요.... 그래서 재래시장 구경을 못했답니다...ㅠㅠ   사진에는 없지만...마지막 일정에 있던 제트피지!! 정말 재밌습니다... 옷 홀딱 젖구요... 스릴짱!!^^     사진을 보면.....너무너무 그리워진답니다. 피지애덕에 정말 좋은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여행후 문자도 잘 받았구요^^ 김효민 대리님한테 너무 감사드려요~